중남미의 파나마도 모든 암호화폐 결제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40대 0)로 통과시켰다. 29일 파나마 의회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상업화, 디지털 자산 발행, 귀금속·상품의 토큰화, 지불 시스템 및 기타 조항을 규정하는 법안이 토론에서 승인됐다"라고 밝혔다. 법안이 시행되면 암호화폐 점포뿐만 아니라 세금 등의 결제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스텔라루멘(XLM) 등이 해당 된다고 알려졌다.
◇비트코인 = 29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5019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1%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NASDAQ) 지수가 메타발 기술주 랠리에 급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5098만 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었다. 앞서 지난 27일 나스닥 지수가 3.95% 하락하며 비트코인까지 동반하락해 암호화폐와 나스닥의 동조화(커플링)가 심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그로스톨코인(GRS)이 6%, 저스트(JST)와 도지코인(DOGE)이 각각 3, 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하락한 23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단계다. 저점에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 기관들의 매수구간이라 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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