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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제주공장 활용 '고심 끝 결정'···수출용 과일 소주 생산

신세계L&B, 제주공장 활용 '고심 끝 결정'···수출용 과일 소주 생산

등록 2022.05.03 10:59

수정 2022.05.03 16:0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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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제주공장 활용 '고심 끝 결정'···수출용 과일 소주 생산 기사의 사진

신세계L&B가 고심 끝에 제주소주 공장 활용 방안을 결정했다.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할 계획을 밝히면서다.

신세계L&B는 제주공장에서 수출용 과일소주룰 생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 예정인 상품은 동남아 주류 유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과일소주로, 과일향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12%로 저도주다.

신제품은 5월 말에서 6월 생산예정으로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될 예정이다.

신세계L&B가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하는 이유는 한국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 통관자료에 따르면 과일소주의 해외 수출액은 2017년 195억에서 2021년 993억으로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의 한국 과일소주 수입액 증가율은 그 외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

지난해 기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주요 9개국의 지난 5년간 한국 과일소주 연평균 수입 증가율은 91%로 집계됐다. 이는 그 외 수입국의 연평균 증가율인 27%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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