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00만개 보유 월렛, 5주 동안 2억개 매수카르다노 내 대규모 거래량 전년 대비 '50배' 급증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기관 투자자 진입 예측
샌티멘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 네트워크 내 약 100만~1000만개의 에이다를 보유한 '고래' 지갑에 최근 저점을 형성한 에이다가 약 2억개가 매집이 되었다.
에이다는 지난 해 9월 가격 최고점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 약 75%가량 하락하며 15개월 만에 가격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해 8월부터 4월까지 에이다의 가격 그래프와 고래 월렛 내 예치된 자금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반비례로 나타났다. 샌티멘트는 현재 에이다가 0.8 달러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는 점으로 비춰볼 때 이를 지지선으로 홀더들이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도 블록체인 대규모 거래량 '(LTV - Large Transaction Volume)'을 강조하며 카르다노의 기관 투자자들의 대거 유입을 예측했다. 인투더블록은 1분기 카르다노 내 하루 LTV가 기존 13억 5000만개에서 690억개로 약 50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지적하며 대규모의 에이다가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카르다노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선데이스왑(SundaeSwap)'과 '민스왑(Minswap)'을 출시했다. 그 결과, 디파이(Def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 디파이 생태계 내 예치된 금액을 뜻하는 'TVL(Total Value Locked)'은 총 2억 5900만 달러(3274억원)를 돌파했으며 총 월렛수 320만개에 도달했다. 현재 카르다노 내 약 900개 이상의 디앱이 구동되고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ks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