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온오프 채널 전체로 '완성형 통합 멤버십' 속도'빅스마일데이'부터 통합 멤버십 시너지 낼 전망
G마켓은 G마켓·옥션의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이 신세계를 만나 온오프를 넘나들며 혜택을 누리는 통합 멤버십으로 출시됐다고 4일 밝혔다.
새로워진 스마일클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스마일배송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새벽배송 도입 등 배송 시장 재편에 나선 G마켓·옥션 입장에서 이번 통합 멤버십 출범을 계기로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기존 1일 1회로 운영하던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을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스마일배송 상품 구매 시 1%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준다.
스마일클럽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 G마켓 옥션에서 스마일클럽 가입시, 연간 3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즉시 돌려주는 혜택이 대표적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 제공하는 최대 12% 할인쿠폰 4 장 매월 지급 혜택도 계속 유지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도 도입했다.
SSG닷컴과의 멤버십 통합에 걸맞게 G마켓과 옥션 스마일클럽 회원이 되면 SSG닷컴에서 적립 및 할인쿠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5% 적립 혜택이 주어지고,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일반 상품 구매 시 10% 할인쿠폰, 5% 할인쿠폰 3장도 매월 받아볼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SSG닷컴과의 통합 멤버십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 전체까지 범위를 넓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확장형, 완성형 멤버십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통합 멤버십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 전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멤버십이 완성된다면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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