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65억원···전년동기比 76% 급감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4억9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6.4%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310억원, 영업이익 약 65억원, 당기순이익 약 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98%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게임 지속 출시 △'위믹스 3.0' 공개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한다.

연내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꾸준히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총 9개의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상반기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고, 오는 19일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5일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메인넷 정보와 스테이블 코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약 234억원, 영업이익 약 94억원을 달성했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 라이트컨은 신작 수집형 대전 TCG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SA(가칭)'를 개발 중이고, 위메이드커넥트 역시 블록체인 게임 '에브리팜'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오픈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DAO(탈중앙 자율조직), 모든 금융을 가능하게 할 디파이(DeFi) 서비스인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