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6승을 달성한 박민지의 KLPGA 투어 우승은 지난해 7월 마지막 승리 이후 10개월 만이다.
최종 라운드 후반까지 아마추어 황유민(19·한체대1)과 팽팽한 우승 경쟁을 펼친 박민지는 마지막홀에서 타수를 지켜 1타 잃은 황유민을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회 사흘간 나란히 10언더파를 친 황유민·정윤지·황정미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8언더파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