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김형섭 반도체연구소장 후임으로 반도체 전문가인 송 부사장을 발탁했다.
1967년생 송 부사장은 199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최근까지 메모리 플래시개발실장을 맡았다. 공정 및 소자개발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반도체연구소는 삼성 반도체의 미래 기술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임원 교체로 차세대 메모리 및 파운드리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파운드리사업부에서도 부사장급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 남석우 부사장이 발탁됐고, 인프라기술센터장은 장성대 부사장이 맡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월 초 보임 인사가 더러 나오는데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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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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