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경영지원실 지원팀 산하에 사업위기관리(BRM·Business Risk Management)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BRM 조직은 대외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돌발 이슈를 관리하는 등 전사 차원의 사업 위험 요소를 전담하는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계에선 삼성전자가 올들어 원자재값 상승과 물류대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변수가 잇따르면서 사업 리스크를 점검·관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전담조직을 꾸린 것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사내에서 그룹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인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조직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이상 임원은 곧 선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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