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 단체 접견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 단체를 접견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 단체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격상시키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했다.
이날 접견에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미국 기업 연구소의 폴 월포위츠 박사,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박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한미 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들이시고, 그동안 한미 관계 발전에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셨을 때도 이러한 한미 동맹 비전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시간 대화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한미 동맹의 발전상이 아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 역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한미 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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