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에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며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대화는 3~4분 정도 이어졌고, 두 정상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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