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원덕 행장은 취임식 직후 가장 오래된 거래처와 방문고객 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0일간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지점을 찾았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 행장은 현장 방문 시 수직적인 당부 위주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석 없이 원탁 테이블에서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행장은 현장으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본점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 평소에도 직원에게 "영업현장이 즐거워야 직원이 자발적으로 소비자에게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한다.
이 행장은 "소비자와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로부터 우리 직원을 칭찬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 은행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소회를 내비쳤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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