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업계와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토스증권 원년 멤버로 각종 서비스 개발에 공이 컸던 오창훈 CTO를 후임 CEO로 내정했다. 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1977년생인 오창훈 신임 대표는 네이버와 GS홈쇼핑 등에서 근무하며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이끈 IT 전문가 출신이다.
지난 2017년 토스의 개발·운영법인인 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한 그는 토스에서 신용 조회와 대출을 연계하는 서비스 개발했고 2020년 토스증권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CTO를 맡아 증권 매매 서비스 개발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은 출범 1년 만에 투자자 420만명과 월간 활성 이용자 230만명을 확보하면서 업계 안팎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무려 1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하며 비약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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