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유통의 규격화 및 전문화 기반 다져
이날 준공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문수전 농협영암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을 비롯한 농업인 조합원이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이 운영하는 선별장은 연면적 603㎡에 하역장, 선별실, 예냉실 등을 갖추었으며, 총 9억 6천만 원(군비 350백만 원, 농협중앙회 150백만 원, 자부담 460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56%를 점유하는 주산지이다. 전남농협은 광역과실브랜드인 '상큼애'로 전년도에 110억 원(1,967톤)을 시장에 공급하였고, 작황이 양호한 금년에는 신안군 생산량을 포함하여 총 3,000톤의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서영암농협 선별장이 준공됨으로써 기존의 삼호농협과 압해농협 시설을 아울러 이색 별미과일인 전남산 무화과 유통의 규격화와 전문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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