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조합에 따르면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회 결과 전체 참석한 인원 808명 중 찬성표가 760표(94.1%), 반대 혹은 기권표가 48표(5.9%)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비 규모는 5249억원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 11일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해 약 5개월만에 소유주 3분의 2이상 및 동별 과반수 동의를 받아 리모델링 사업추진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곧바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벽적골 주공8단지는 지난 1997년 용적률 222.4%로 준공돼 재건축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리모델링 사업을 택했다. 중소평형 2개 평면으로만 구성돼 있다.
한편, 벽적골 주공8단지는 수원시 영통동 972-2번지 일원에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18개동 1548가구로 이뤄진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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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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