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난 5월 향후 5년간 신입사원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대규모 고용 계획을 발표한 만큼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 민간에 의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대부분의 계열사가 공채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세 채용 공고는 내달 초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채용사이트 등에 게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는 이번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삼성은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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