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제안 SK 이천포럼, 22일 오전 개막조대식 의장 "구성원에서 외형 크게 확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포럼을 진행했는데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7년 시작한 이천포럼은 올해 6번째를 맞이했고 올해는 중요한 변화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학계, 비즈니스 파트너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며 "SK 구성원 중심에서 외형이 크게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은 "이천포럼은 학습의 장이며 현장에서는 딥체인지(Deep Change)를 직접 진행하고 실천의 장으로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ESG 실천을 넘어 심도 깊은 실천 방안 및 구체적 이야기가 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이천포럼은 나흘간 진행된다. 조 의장은 "이날(22일)은 자본주의적 ESG 경영을 소개하고 2일차는 외부 이해관계자과 함께 모여 ESG 각 영업별 실천 방안과 넷제로를 실천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공유하고 넷제로 성과 창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3일차는 ESG 회사와의 새로운 관계, 기업 내부와 구성원들의 성과와 보상, 인권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마지막엔 기업과 이해관계자 신뢰 확보, 매니지먼트 진화 방향, 이들 기업의 실제 경영활동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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