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전시전환절차 연습의 일환으로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소산이동 훈련 등을 실시한다. 기금운용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업무복구계획을 숙지하고 주요물품 정리, 실제 자금이체 업무 등을 훈련하는 한편, 금융·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위해 금융종합상황반과 사이버테러대응조도 편성한다.
이어 보험․금투․저축은행업권의 동시다발적 부실발생을 가정해 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업무 담당 직원 외 부실금융회사 정리, 보험금 지급업무 경험이 없는 직원의 업무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보는 한국증권금융과의 토의형 연습훈련을 통해 부실 금융투자사 정리 등을 위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IT분야 전문인력 위주로 금융전산분야 위기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랜섬웨어와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등을 대비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과 전산재해 복구훈련도 병행한다.
이밖에 서울 중구소방서, 태평로파출소, 예울FMC(예보 시설관리 자회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시설 방호훈련도 이어간다.
예보 관계자는 "본사 1층 로비에서 안보사진·방독면 전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와 모의소화기 실습 등 대국민 체험행사도 마련해 국민참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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