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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치솟은 환율에 국민 걱정, 비상경제회의 통해 리스크 관리"

윤 대통령 "치솟은 환율에 국민 걱정, 비상경제회의 통해 리스크 관리"

등록 2022.08.23 09:46

수정 2022.08.23 09:58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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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원화약세의 통화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달러화의 강세장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1340원까지 치솟은 환율 때문에 많이 걱정하고 계실 것"이라며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 것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고 국제수지를 악화해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여성 시신 3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이들이 해당 주택에 살던 60대 여성 A씨와 두 딸이며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각 암과 희귀 난치병으로 생활고와 채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 복지로 그리고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낼 수 없는 그런 약자들을 찾아서 이 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왔다"며 "복지정보시스템도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주거지를 이전해 사시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서는 이 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들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석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새로운 교육 정책, 새로운 복지 어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은 아니다"며 "진행되는 일들을 대통령실 수석과 협조해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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