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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권, 추석맞아 소외계층 온정 나눔 지원 활발

금융 은행

은행권, 추석맞아 소외계층 온정 나눔 지원 활발

등록 2022.09.09 06:00

정단비

  기자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식료품 등 전달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위한 지원도

사진=각사 제공사진=각사 제공

은행권이 올해도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품을 구매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전달하거나 복지관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쌀, 정육,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추석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큰 전통시장 및 수재민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침수 피해지역인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금액을 9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1만4000가구에서 3만2000여 가구로 확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50명이 참석했다.

직접 빚은 송편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식료품 등과 함께 행복상자에 담았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 500개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서구노인복지관과 검단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경기 하남 소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에 각각 농산물과 생활필수품들을 전달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일 추석을 맞이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재 의약품 제조업체인 ㈜비알팜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신규 및 만기 연장되는 여신을 대상으로 0.1% 우대금리와 함께 총 12조원 한도의 명절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

KDB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등포구 내 저소득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400여 소외계층 가구에 송편과 식료품 선물세트 등 한가위 물품을 나누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자매결연 무료급식소인 '벧엘나눔공동체'를 방문해 도시락 배식 및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한국수출입은행은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과 신길사회복지관에 3000만원 상당의 쌀과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Sh수협은행은 전국 11개 어촌지역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海 이웃찾기'를 진행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신규대출 3조5000억원, 만기 연장 5조5000억원 등 총 9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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