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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노조 "분석이나 의견수렴조차 없어···무논리 부산이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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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노동조합 15일 성명서 발표
전날 강석훈 산은 회장 기자회견 반박
"회장 조속히 꿈 깨어나 현실 마주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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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노동조합 제공

산업은행 노동조합이 15일 본점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자산규모가 300조원에 달하는 산업은행 옮기는 결정에 아무런 분석도, 조사도, 의견수렴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무(無)논리로 추진하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산은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산업은행 이전은 제대로 된 정책 수립의 과정을 누락했다. 과정의 실종은 결과역시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을 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건설에 통상 2~3조원 정도가 소요되는 지하철 노선 신설도 몇 년씩 타당성 검토를 하고 경제성 분석을 한다.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듣는다"며 "그런데 자산 규모가 300조에 달하는 산업은행을 옮기는 결정에는 왜 아무런 분석도, 조사도, 의견수렴도 하지 않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날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가서 부·울·경을 인위적으로 부흥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실물 경제가 침체되어 있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경제가 그 마저도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으로 해결하려 하다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관치금융'스러운 발상인가"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부산 경제를 키우는데 기여하기보다는 산은의 수익의 원천인 금융시장에서 이탈하여 경쟁력을 상실하고 장기적으로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한 "산업은행 직원들이 강석훈 회장에게 분노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면서,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소통하자면서 일방적으로 자신의 입장만을 관철시키려 하기 때문"이라며 "강석훈 회장은 조속히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마주보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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