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했으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일본 측의 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재계 인사들과 함께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실(ABC)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석했으며 최 회장이 한국 재계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 기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일본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찾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및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SK그룹 내부 행사인 'SK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최 회장의 미국 체류 기간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방미 일정과 겹치는 만큼 현지에서 열리는 대통령 행사에 동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지에서 윤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yuns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