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지난 2016년 1월 설립된 국내 1호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2878억원, 순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최대 주주는 BC카드로, 지분 33.7%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12.8%), 베인캐피탈(8.2%), MBK파트너스(8.2%), NH투자증권(5.5%) 등도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앞서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7조~8조 원 수준의 몸값을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 침체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케이뱅크도 연내 공모 절차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권신고서 제출 시기를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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