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는 이날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에서 특별강연에서 "글로벌 통화 긴축 등으로 세계적으로 경기 위축 우려가 확산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로 대외적인 요인에 의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물가·민생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유류세 인하, 할당관세 적용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외환시장에 대해서는 리스크별 시나리오와 상황별 대응조치를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점차 경기 위축 대응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경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더스포럼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이날 포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럼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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