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2종 1500~2500원 인상, 내달 1일 적용작년 말 넷플릭스 이용료 인상 후폭풍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프리미엄 넷플릭스 HD·UHD' 요금제 이용료를 각각 1500원(5.7%), 2500원(8.7%) 올린다. 해당 상품은 U+tv 모든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요금제다.
이로써 월 2만6300원(3년 약정, U+인터넷 결합 기준)이던 '프리미엄 넷플릭스 HD 요금제'는 2만7800원이 된다. 2만8800원에 '프리미엄 넷플릭스 UHD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은 앞으로 3만1300원을 내야 한다. 인상된 요금은 12월 청구서(11월 이용요금)부터 반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해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 후폭풍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 IPTV 요금제와 결합된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을 각각 1500원, 2500원 높여잡은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1년 만에 이 인상률을 적용하는 건 이전 가격으로 체결한 선(先) 계약이 만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요금제를 변경하려면 U+홈서비스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고 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Limjd8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