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팸투어 등 동남아시장 대상 세일즈활동 전개
광주관광재단은 최근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고,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관광도시 광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우선 방한 관광객의 광주 유입을 위해 예술관광과 한류콘텐츠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지난 9월 5일 미주 여행업계를 초청, 광주비엔날레과 연계한 아트상품과 코스를 선보이고, 이어 지난 10월초 말레이시아 여행사를 초청해 광주출신 아이돌 스타 체험 코스를 중심으로 한 한류 관광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외 관광객의 광주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오는 11월 필리핀 여행업계(필리핀 현지 도매, 소매 여행업체)를 초청해 광주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국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개별관광객(FIT)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하반기 열리는 국내․외 관광 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디어 아트, 야간 관광, 한류 등 새로운 광주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 '풍류따라 가는 여행, 밤을 걷는 여행' 컨셉으로 광주 홍보관을 운영, 전국에서 모여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에서 즐기는 1박 2일, ZOOM-IN 광주' 관광 상품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지난 12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2 한국테마관광박람회 지역콘텐츠관'에 광주·전남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 전남의 의료웰니스 상품과 함께 광주만의 공연한류 상품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인 '2022 타이베이국제여전(ITF)' 에 참가해 광주 홍보 부스 운영할 예정이다. 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광주 관광의 매력을 전파하고 광주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광주 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국내외 관광도 서서히 재개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 확대을 위한 세일즈에 힘쓰고 있다"며 "광주만의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홍보하는 한편 팸투어, 설명회, 로드쇼 등 다각적인 세일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광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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