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약식회견을 갖고 옐런 장관의 언급에 대한 질문에 "좀 더 지켜보자"며 "미국 정부의 일반적인 입장하고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옐런 장관은 전날 한국산 등 수입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제외하는 IRA에 대해 "한국과 유럽 측의 우려를 많이 들었고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법에 나온 대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다만 "지금은 관련 규정 성문화 작업의 초기 단계"라며 "한국과 유럽 측 우려를 듣고 규정 이행 과정에서 무엇이 실행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확언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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