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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서비스명 '컬리'로 개편···식품·뷰티 투트랙 강화

마켓컬리, 서비스명 '컬리'로 개편···식품·뷰티 투트랙 강화

등록 2022.11.03 17: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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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컬리···7년 만에 서비스명 변경

사진=컬리 제공사진=컬리 제공

'마켓컬리'가 애플리케이션(앱·플랫폼)명을 을 '컬리'로 바꿨다. 2015년 장보기 서비스 앱 마켓컬리를 선보인 후 7년 만이다. 기존 마켓컬리의 '장보기'와 '뷰티 쇼핑' 뷰티컬리 등의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켓컬리는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명을 '컬리'로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마켓컬리 앱명도 컬리로 바꿨으며 홈페이지 상단 로고 'MARKET Kurly'(마켓컬리)에서 'Kurly(컬리)'로 변경됐다.

컬리는 이번 플랫폼명 변경과 함께 장보기, 뷰티 카테고리 두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마켓컬리에서는 △친환경 식재료·맛집 음식·생활용품 큐레이션 △최적의 품질을 지키는 온도별 분리 포장&풀콜드체인 새벽배송 △자세하고 친절한 상품 가이드와 요리 레시피 등을 강조한다.

뷰티컬리에서는 △데일리·럭셔리 등 뷰티 브랜드 큐레이션 △원할 때 바로 만나는 샛별배송 △퍼스널 컬러·피부 고민 등 뷰티 프로필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마켓컬리는 올해 7월 뷰티컬리 서비스를 프리오픈했다. 기존 마켓컬리에서는 '스킨케어·메이크업'과 '헤어·바디·구강' 등만 선보였으나 뷰티컬리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 △헤어 △바디 △구강 △향수 △남성 등 뷰티 제품이 16개로 늘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장보기 서비스인 마켓컬리와 뷰티 쇼핑 뷰티컬리를 통합할 서비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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