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제도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의 기술을 심사해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출범한 셀피디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을 사업 지향점으로 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동물용 식품, 의약외품 및 의약품 출시와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국내 주요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동물의 진단, 처방, 유전자 등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식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셀피디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수집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는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미용, 트레이닝, 재활 등의 대면·비대면 진료와 상담 연계 서비스 및 콘텐츠 서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보증 선정은 셀피디의 차별화된 논휴먼 바이오 기술력과 펫케어 상품의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셀피디는 기술보증 선정을 통해 기존 반려동물 관련 기업의 공급자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솔루션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현 셀피디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토대로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및 의약외품 개발을 비롯해 논휴먼의 질병을 예측·예방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