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본 대중 압박 봉쇄 전략에 일방적 편승···자충수 뒀다""국익 위태롭게 하는 진영 대결 장기말 됐다는 우려 있어"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미국과 일본의 대중 압박 봉쇄 전략에 일방적으로 편승하는 모양새를 띄면서 일종의 자충수를 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교의 기본은 우리의 국익을 중심으로 한 실용 외교여야 한다"며 "특히 주변 강대국 간의 갈등이 격화될 경우에는 자칫 강대국 간 갈등에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 중심성을 가지고 실용 외교적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쩌면 국익을 위태롭게 하는 진영 대결에 장기말이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외교 전략에서 각별히 고려해야 될 점"이라고 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환대출 지원 그리고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임대와 같은 주거 지원 그리고 임대보증금에 대한 이자 지원 같은 지원도 반드시 있어야 되겠다"며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부실채권 인수 그리고 채무조정도 꼭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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