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3829만원
24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분양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다.
관건인 분양가는 입지와 규모를 고려했을 때 비교적 적정하게 책정됐다.
둔촌주공 3.3㎡당 평균 분양가는 3829만원이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13억원대 초반 ▲전용 59㎡ 9억원대 중반 ▲전용 49㎡ 8억원대 후반 ▲전용 39㎡ 6억원대 후반 ▲전용 29㎡ 5억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근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시세보다 저렴하다. 전용 29~59㎡는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해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내외부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어 도보 5분 내외로 등하교도 가능하다. 둔촌주공 내부에는 위례초, 둔촌초, 동북중, 동북고가 있고 외부에는 한신중, 둔촌고, 성내중, 보성고 등이 있다.
올림픽공원이 지척에 있고 서울아산병원과 롯데월드 등도 가깝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한 분양가와 입주민들이 살아가기 너무 편리한 교통·학군·생활 인프라 등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타입의 설계는 입주민들을 위한 섬세한 설계를 적용해 청약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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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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