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는 '다시 시작하는 KREI리포터, 함께 만들어가는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려, KREI리포터와 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REI리포터 제도 소개, 우수 리포터 포상, 초청 강연, 삶의 질 업무 소개, 지역별 간담회 등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등 KREI리포터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순서로 김홍상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임충빈 KREI리포터 중앙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서 연구원의 원동환 성과확산팀장이 KREI리포터 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우수 리포터 포상식이 열렸다. 포상식에는 경기지회의 김경태, 김용덕 리포터, 경남지회의 김정오, 배익선 리포터, 강원지회의 송인숙 리포터, 충남지회의 최영호 리포터, 그리고 전북지회의 임장옥 리포터가 농업·농촌 현장여론 및 정책 제언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이날 연구원의 12대 원장을 역임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함께 만들어 가는 농업·농촌 - 현장과의 괴리 극복과 KREI리포터'라는 제목의 초청 강연을 통해 현장의 전문가인 KREI리포터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연구원의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개요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농어촌 삶의 질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구축과 확산을 위해 KREI리포터와 협력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후 중앙회 임원을 비롯한 지역 대표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9개 지역별 간담회도 열려 앞으로의 활동 등을 논의했다.
김홍상 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쉽지 않았던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연구원과 리포터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REI리포터는 농업·농촌의 현장 네트워크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09년부터 전국의 농업·농촌 오피니언 리더를 선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리포터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농정을 모니터링하여 불필요한 규제 개선과 정책연구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농촌현장과 상시적인 소통 및 선제적인 정책수요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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