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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크립토윈터 후폭풍' 두나무, 3Q 매출액 1조 569억원···전년比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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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윈터 후폭풍' 두나무, 3Q 매출액 1조 569억원···전년比 62.7%↓

등록 2022.11.29 17:28

수정 2022.11.29 17:39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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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이익 7348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자본시장 위축 영향

'크립토윈터 후폭풍' 두나무, 3Q 매출액 1조 569억원···전년比 62.7%↓ 기사의 사진

크립토윈터라 일컫는 가상자산(암호화폐)시장 위축 여파로 두나무의 올해 누적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358억원) 대비 62.7%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34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5937억원) 보다 71.7% 줄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 541억원)보다 83.8% 감소한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으로는 두나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의 경우 2719억원, 영업이익은 1687억원으로 각각 지난 2분기 대비 24.1%, 39.3% 감소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99억원으로 2분기(-340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해왔으며, NFT와 메타버스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도전과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까지 ESG 경영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선언,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한 ESG 경영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앞으로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두나무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지방·IT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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