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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강자 비야디, 11월 판매량 '역대 최다'

中 전기차 강자 비야디, 11월 판매량 '역대 최다'

등록 2022.12.03 20:04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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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양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 비야디 전기차. 사진=연합뉴스 제공올해 선양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 비야디 전기차.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의 지난달 판매량이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3일 중국 매체인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비야디의 11월 생산량은 23만129대, 판매량은 23만42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37% 증가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이는 월간 역대 최다 기록이다.

비야디의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164만1819대로, 1년 전과 비교해 219%나 늘었다. 비야디가 판매한 차량의 대부분(162만2781대)은 신에너지 승용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였다. 앞서 비야디는 지난 3월 신에너지차에 전념하겠다며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비야디 판매량이 늘어난 건 급증한 수출 영향이 크다. 이 회사가 지난달 수출한 차량은 1만2318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15% 급증했다. 지난 9월 독일 시장에 ▲한(Han) ▲탕(Tang) ▲위안 플러스(Yuan PLUS) 등 3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선 효과로 분석된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비야디의 올해 판매량은 200만대에 육박하며 애초 목포로 삼았던 150만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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