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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불거진 ABL생명 매각설···사측 "확인 중"

금융 보험

불거진 ABL생명 매각설···사측 "확인 중"

등록 2022.12.08 17:54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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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도 "정확한 내용 확인 중" 입장

불거진 ABL생명 매각설···사측 "확인 중" 기사의 사진

중국 다자보험이 ABL생명보험 매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자보험그룹은 국내 ABL생명보험 매각 자문사에 김앤장을 선정하고 주관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보험은 지난 2019년 7월 안방보험 그룹의 자산을 이관하기 위해 중국 금융당국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설립한 회사다. 중국보험보장기금(98.2%), 시노펙(0.55%), 상하이자동차(1.2%) 등 국유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BL생명을 비롯한 동양생명, 안방생명보험, 안방양로보험, 안방자산관리공사, 다자재산손해보험 등 보험 계열사가 다자보험으로 재편됐다.

ABL생명은 안방그룹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ABL생명보험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BA금융서비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다자보험을 민간기업이나 국유기업에 매각하기를 희망해왔다. 이에 국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은 사실상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업계 시각이다.

현재 ABL생명은 매각설에 대해 확인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당장은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모기업을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도 해당 내용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ABL생명 측에 관련 문의를 해 놓은 상태이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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