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보다 0.1% 줄어든 55억8400만달러로 집계됐다. 낸드플래시 매출은 28.1% 감소한 43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 집계가 맞다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분기 매출이 낸드플래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인 낸드플래시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침체로 수요가 둔화돼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 파운드리는 수요가 견조했고 환율도 호재로 작용해 선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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