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관련 의혹을 금감원이 조사 진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조합은 "2022년 12월 8일과 9일에 한국테크놀로지의 수상한 주가상승과 테마주 띄우기 등을 통한 작전세력 의혹을 보도한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한국테크놀로지 및 김용빈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2019년 1월 인수한 이후 대우조선해양건설에서 수시로 장단기 대여금 통해 전환사채를 회사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자금을 유용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순관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이런 방식의 계열사에 대한 자금대여, 전환사채 인수, 계열사 지분인수 등에 지난 10월말 기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금이 최소 약 350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준 약탈경제반대행동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까지 4대보험을 미납하고 있어 고양, 부천, 고덕 총 3곳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인력이 철수되거나 공동시행사가 시행을 맡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내쫓기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함세종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조선해양건설지부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지방자치 단체 등이 주 발주자인 토목현장에까지 확산돼 협력업체에 대한 직불운영,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의 급여까지 발주자로부터 수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의 전환사채 거래 및 주가조작 의혹 금감원 조사 요구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금감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환사채를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매각하고서도 매각하지 않은 것처럼 공시하였거나, 한국테크놀로지 발행 전환사채 거래의 의심스러운 정황 등이 보이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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