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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고객 맞춤형' 내세우는 삼성·LG···"신기술 기대감"

CES서 '고객 맞춤형' 내세우는 삼성·LG···"신기술 기대감"

등록 2022.12.20 15:11

이지숙

  기자

삼성 "맞춤형 연결 경험으로 '새로운 길' 열 것"QD-OLED 패널 탑재한 77인치 OLED TV 공개LG, 10주년 맞은 OLED TV·혁신 가전 첫 선LG이노텍, 전기차·자율주행·XR 신제품 소개

삼성전자 CES 2022 전시관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CES 2022 전시관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며 삼성과 LG가 선보일 미래 기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전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0% 늘어나며 펜데믹 이후 대폭 촉소됐던 행사가 정상화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고객 맞춤형' 기술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초연결시대'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LG전자는 '고객 행복'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꾸린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뉴스룸을 통해 "삼성은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CES 사전행사인 퍼스트룩 2023을 통해 퀀텀닷 유기발광 다이오드(QD-OLED) 패널을 탑재한 77인치 OLED TV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OLED TV 라인업을 기존 55·65형에서 77형까지 확대하며 OLED TV 확대에 적극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삼성전자 최초의 OLED TV인 55·65형 제품은 별도 공개 행사 없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판매됐다.

LG전자는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주제로 정하고 10주년을 맞아 진일보한 LG OLED TV, UP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CES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대용량 빌트인 타입 냉장고 신제품도 CES를 통해 공개한다. 신제품은 빌트인 타입 냉장고 가운데 업계 최대인 721리터(L) 용량이다. 빌트인 타입 냉장고 용량이 700리터를 넘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며,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내년 4월 미국에 먼저 출시할 방침이다.

LG전자가 'CES 2023'에서 선보일 ESG존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CES 2023'에서 선보일 ESG존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자회사인 LG이노텍도 CES 2023에서 첫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 및 레이더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WiFi 콤보 모듈 등의 전장부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도 CES에서 처음 베일을 벗으며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도 공개된다.

한편 삼성과 LG는 CES 2023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소개하는데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단순히 앞선 기술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경험의 문을 열어 주고 더 나은 일상과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의 면모와 노력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처음으로 CES 전시관 내 별도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CES 전시관 기확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ESG 요소를 반영했으며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점자 표기,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 등을 배치했다.

이 외에도 올해 CES에는 삼성과 LG 주요 경영진이 대거 출동한다. 삼성에서는 한종희 부회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LG에서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CES 참석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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