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BI저축은행은 이사회에서 김문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BI저축은행은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문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 은행은 2015년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한 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의 성장을 모색해왔다.
1965년생인 김문석 내정자는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삼성카드 인력개발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두산캐피탈 인사팀장 등을 거쳤고 2010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한 뒤엔 전략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향후 김 내정자는 단독 대표로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신경을 쏟을 전망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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