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8℃

  • 춘천 3℃

  • 강릉 6℃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6℃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8℃

  • 울산 9℃

  • 창원 9℃

  • 부산 9℃

  • 제주 9℃

BMW코리아, 수입차 최대 규모 충전 인프라 구축···전기차 시대 '넘버원'

BMW코리아, 수입차 최대 규모 충전 인프라 구축···전기차 시대 '넘버원'

등록 2022.12.24 08:00

윤경현

  기자

공유

뉴 i7 출시···한국 시장서 전기차 라인업 확대BMW 차징 스테이션 오픈···향후 200기 구축 착수2023년까지 전국 20개 이상 BMW 충전소 구축

BMW 뉴 i7 xDrive60. 사진=BMW코리아 제공BMW 뉴 i7 xDrive60.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며 독보적인 순수전기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충전 시설 확대, 철저한 전기차 AS 서비스 체계 구축 및 전기화 모델 전문 인력 양성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말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BMW iX 시작으로 iX3, i4, 그리고 가장 최근 출시된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뉴 i7'까지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한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의 폭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단순 전기화 모델 판매를 넘어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BMW 코리아는 최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이 시설은 동시에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단일 공간 국내 최대 규모 충전 시설로, BMW 드라이빙 센터 고객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개방된다. 더불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동시에 16대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BMW 코리아는 이번 BMW 차징 스테이션 오픈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적극 확대한다. 오는 2023년에는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보다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총 10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외에도 최상의 전기화 모델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철저한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체계를 구축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네트워크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 온 결과, 전국 68개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순수전기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화 모델 AS 서비스 인프라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전기화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 역시 한국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이다.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 시스템을 다뤄야하는 만큼 숙련된 수리와 테크니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데, BMW 그룹 코리아는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밀도 높은 교육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전압 시스템 고장진단, 구성품 교체, 배터리 관련 수리 작업 등이 가능한 고전압 테크니션(High-Voltage Technician), 전기차 사고 수리, 배터리 활선작업 등 고전압 차량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진행 및 지휘할 수 있는 고전압 전문가(High-Voltage Expert) 등의 숙련된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중이다.

BMW 코리아는 체계화된 전기차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전기차 커리큘럼과 전문 인력 인증 제도를 바탕으로 220여명에 달하는 업계 최다의 전기차 수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 i3를 출시한 이래 전기차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지난 2014년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53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또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평택 BMW 차량물류센터(VDC)에 업계 최대 규모인 150기의 충전 시설을 구축했다.

BMW 코리아가 파라다이스시티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 사진=BMW코리아 제공BMW 코리아가 파라다이스시티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 사진=BMW코리아 제공

관련태그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