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수는 약 132% 수준이며 특히 주말 방문객수가 150%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리뉴얼 이후 주말에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 방문'만을 목적으로 한 일반 고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기 요인은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품질의 시그니처 전용 제품이다. 제일제당센터점에서는 탄탄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제품 특성에 최적화 한 밀가루와 자체 개발 발효종, 프랑스 AOP 버터 등 프리미엄 재료로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조성한 내부 공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대비 좌석을 30% 가까이 늘리고, 코르크, 폐플라스틱, 벼 껍질, 굴 껍데기 등을 업사이클링한 오브제를 활용했다.
2011년 문을 연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은 CJ그룹의 주요 사옥 '제일제당센터' 1층에 약 1112.6㎡ 크기로 자리 잡은 국내 뚜레쥬르 최대 규모 매장이다. 일반 매장 대비 재료와 제조 방식을 차별화 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뚜레쥬르의 대표 플래그십 스토어로 사랑받아왔다. CJ 푸드빌은 지난 10월 11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의 콘셉트를 '정통 베이커리 카페(Authentic Backery Café)'로 재정립한 바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총집약해 새롭게 선보인 제일제당센터점이 기대 이상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공간 경험으로 브랜드 진화를 리딩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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