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 해제 방안을 결정한다.
지난해 지방을 시작으로 수도권 대부분의 규제지역을 해제한 데 이어 현자 남아 있는 서울 전체와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시 등에 대해 또 한 번 규제 완화를 고려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정심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이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분양 급증, 낮은 청약률 등 수요가 발생하지 않자 부동산시장 침체폭을 줄이고자 추가 규제 완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이 확대되며 청약 시 재당첨 제한도 풀려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국토부는 이외에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도 소폭 축소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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