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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출시

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출시

등록 2023.01.10 16:50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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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정산 등 원스톱 서비스

배차장 홈페이지 화면. 사진=삼표 제공배차장 홈페이지 화면. 사진=삼표 제공

국내 건설자재 운송 시장 최초로 덤프트럭 운송 매칭 서비스 플랫폼 '배차장'이 첫 선을 보였다.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는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찾아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주고 정산(세금신고)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 애플리케이션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차장'은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한 후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 및 운임 정보가 담긴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선택한 뒤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서비스 핵심은 화주와 차주의 직접 연결을 통한 혜택의 상생 구조라는 게 회사측 설명. 그간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와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특히 정산과정 역시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처리되는 만큼 기존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표 측은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수익률 증대라는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플랫폼의 주된 취지"라고 설명했다.

'배차장'의 주요 기능으로는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빠르고 안전한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 있다. 정산 서비스와 세금 신고까지 연동해 모바일 원클릭으로 차별화된 운송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40여일 이상 걸렸던 운송비 정산 기간이 '배차장'을 통해 3~5일 이내로 단축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향후 삼표그룹은 덤프트럭에서 영역을 확대해 레미콘, BCT, 화물차량 등 건설업 종사 차량 등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예정이다.

배차장 서비스 앱 화면. 사진=삼표 제공배차장 서비스 앱 화면. 사진=삼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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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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