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강 부사장을 영입해 신설 조직인 글로벌마케팅실 D2C(기업소비자직거래)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D2C센터는 지난해 12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글로벌마케팅실에 신설된 조직으로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의 승진 후 흩어져 있던 온라인 관련 조직을 모아 만들어졌다. 이는 삼성닷컴 등 자사 온라인몰에서 직접 판매를 늘려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강 부사장은 온라인 마켓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경험 확대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강 부사장은 이베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국경 간 거래 사업 최고마케팅책임자와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이커머스 전문가로 이베이코리아의 지마켓 인수 작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2017년 요기요 대표로 취임해 지난해 5월까지 5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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