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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등록 2023.01.17 09:16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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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기사의 사진

'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기사의 사진

'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기사의 사진

'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기사의 사진

'저염식은 환상이었다?' 진짜 필요한 건 ○○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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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염식, 최근 장수를 위한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저염식=장수'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이지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성인 14만30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나트륨 섭취량과 사망률 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나트륨 섭취량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10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는데요. 나트륨을 적게 섭취한 그룹과 많이 섭취한 그룹 간 사망률 차이가 없었습니다.

나트륨 섭취량과 사망률의 관련성이 없다고 해서 나트륨을 과다 섭취해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가 고혈압, 뇌졸중, 신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기 때문.

반면, 나트륨 섭취량 조사와 함께 진행된 칼륨 섭취량에 따른 사망률 조사에서는 그룹 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칼륨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사망률 21%,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32% 낮았습니다.

칼륨 섭취량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효능 때문입니다. 칼륨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지요.

칼륨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섭취해야만 합니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조개류, 해조류, 구황작물, 과채류 등이 대표적입니다.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연어, 아몬드 등에도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칼륨을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칼륨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칼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와 사망의 관계, 칼륨 등을 알아봤습니다. 다른 상황을 배제하고 사망만을 추적한 연구였기에 건강한 생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은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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