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BNK금융지주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어 빈대인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빈대인 내정자는 1988년 부산은행 입행 이후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7년 4월 은행장 경영공백 발생으로 직무대행에 선임된 후, 2017년 9월 행장으로 취임했고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바 있다.
임추위원은 빈 내정자가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았고 모바일뱅크 출시와 옴니채널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도 주력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지역·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안정을 이끌 인물이라는 판단에 그를 최종 후보로 발탁했다.
빈 내정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2026년 3월까지 3년간 BNK금융 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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