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 메쉬코리아를 유정범 전 대표와 공동창업했다. 김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투자담당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메쉬코리아는 OK캐피탈로부터 받은 주식담보대출 약 360억원을 갚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은 채무를 신속하게 변제하고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 회사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한국야쿠르트(hy)에 매각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hy를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오는 내달 9일 주주총회를 통해 hy로의 매각 안건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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