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6℃

  • 춘천 5℃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9℃

  • 제주 7℃

사진·영상 내년 하반기부터 새벽2시에 美 주식 거래 할 수 있어···외환시장 해외 개방 폭 확대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내년 하반기부터 새벽2시에 美 주식 거래 할 수 있어···외환시장 해외 개방 폭 확대

등록 2023.02.07 16:34

강민석

  기자

정부,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 개최···내년부터 외환시장 직접 참여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장송대근 한국은행 외환업무부장, "환율 변동성 시각에선 안정된 시장 형성 기대"시중은행, "'환투기 리딩방'이 경제시장 혼란 야기할 수 있어"

오재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이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오재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이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수준의 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주제로 논의했다.

개선방안에는 일정 조건을 맞춰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에 관련해 국내 은행 간 시장(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한다는 골자이다.

개장 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로 우선 연장한다. 추후 시장 여견 및 은행권 준비 상황에 따라 외환시장을 마감 없이 하루 종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송대근 한국은행 외환업무부장은 "역외에서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다 보니 국내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커졌다"며 "거래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수요도 어느 정도 국내 외환시장으로 흡수될 시 거래 참여 기관 수와 거래량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거래량도 늘어나고, 다양한 성격의 시장 참가자들이 유입되면 환율 변동성 시각에선 좀 더 안정된 시장을 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외환시장협의회 관계자 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외환시장협의회 관계자 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반면에, 시중은행 관계자는 "작년 '환투기 리딩방'이 경제시장을 혼란을 줬다"며 "개인들도 환에 눈독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에 '큰 손'들이 움직이면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고, '환 개미'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