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현장 중심 안전활동 강화키로
삼표그룹은 본사 및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이같은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표 측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 근로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분임조 활동 활성화 △아차사고 발굴 및 위험성평가 실시 △사전위험요소 제거 등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이라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앞서 삼표시멘트는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차량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무인 출하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지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레미콘 부문은 보행자 통로 개선 및 차량 출차구간에 감지센서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올해 분임조 경진대회 실시 및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 등 맞춤형 활동도 전개한다.
이밖에 각 부문별 노후설비 전면 개선 및 사업장 안전시설물 점검 등 선행지표 관리를 통한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향상키로 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 및 모든 근로자의 투명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산업재해 발생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등 실질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안전전략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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