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학생들의 미주 지역 취업 활성화 지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77년 창립된 미주 한인 사회의 대표 단체로, 한인회 간 친목도모, 상호 정보 공유 등 미국 내 지역별 한인들의 연대 지원 활동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각적으로 해외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목포대와 미주 한인사회 간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미국 등 해외 취업 활성화 방안 논의(간담회), 도서관 등 캠퍼스 투어, 목포대 해외 취업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목포대학교는 미국 현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현장실습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미국 현지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매칭을 통해 기업탐방, 현장실습, 취업 알선 등 목포대 학생들의 해외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지 취업 정보가 제공되고 네트워크가 구축돼 미주 지역 등 해외 취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한편,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목포대는 전남 지역 청년들의 미국 등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매년 24명을 선발해 해외 우수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국내·외에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목포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 현지기업 취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멀리 타지에 온 학생들이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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