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와 이 회사의 상장 업무를 주관하는 DB금융투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결과 10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조765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는 일반 공모주 청약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9대 1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 금액인 2만1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오는 3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둔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위탁연구기관(CRO) 전문기업이다.
상장 후 회사는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검체 분석과 데이터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휴먼 에러를 완전히 배제하고 검체 분석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예정이다.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일대 시장 진출을 추진해 분석기술 중심의 글로벌 CRO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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